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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4주년 한글 점자의 날 점자백일장 결과 안내

  제94주년 한글 점자의 날을 기념하여 10월 16일자로 마감한 점자백일장의 심사 결과를 발표해 드리겠습니다. 장원엔 손성호 님, 차상엔 조규봉 님, 차하엔 홍연진 님, 재치에는 안승덕 님이 선정되셨습니다.

  장원을 받으신 손성호 님의 사행시는 ‘대천항서 배를 타고 안면도에 누웠다/ 동백꽃 필 즈음되야 큰 눈이 올거란다/ 단순히 잠 못 이뤄 안면도에 왔겠는가/ 결단코 이 불면증 그녀부터 잊으리라.’이며, ‘시적인 감성을 지녀서 돋보입니다.’라는 심사평을 받으셨습니다.

  그리고 심사위원께서는 ‘올해 초부터 극성을 부리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작품 내용에 코로나19가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안타까움과 아쉬움도 긍정과 웃음으로 승화한 작품들이 많아 박수를 보냅니다.’라고 총평을 해주셨습니다.

  입상하신 분께 축하를 드리며 소정의 상품을 보내 드리겠습니다.

  아울러 응모해주신 다른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수고해주신 심사위원께도 감사말씀 드립니다.

* 문의전화 : 051-302-9010 (내선 1번)